유아 현장에서 아이들끼리 싸움은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나죠.장난감 때문에, 순서 때문에, 말 한마디 때문에…중요한 건 누가 잘못했는지를 따지는 것보다,아이들의 감정을 다치지 않게 하고 관계를 회복시키는 것이에요.10년차 교사로서 현장에서 자주 써온*‘싸움 중재 실전 스킬’*을 공유해볼게요!1. 일단 ‘떼어놓기’보다 ‘감정 확인’ 먼저!예시: “○○야, 지금 속상하지?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줄래?”보통 “너희 왜 싸워!” 하며 떼어놓는 경우가 많은데,아이 입장에선 감정이 무시당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.일단 다친 아이든, 화낸 아이든 감정을 먼저 인정해주는 말이 우선이에요.2. 한 아이씩 따로 듣기 – 말 끊지 않기예시: “선생님한테 차근차근 이야기해줘. ○○이 말할 동안 선생님은 듣기만 할게.”서로 말이..